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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협동로봇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최초 공개
2022-06-02
29개국 850여 개 회사가 참여한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22’에서 현대위아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먼저, 가반하중이 각각 1kg, 10kg인 협동로봇 2종을 선보였는데요.
제조 현장에서 안전망이 없어도 작업자를 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다관절 로봇으로, 본체 중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작업 반경을 1,300mm로 크게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충돌감지 센서 등을 새롭게 개발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업자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로봇’은 최대 적재 하중이 각각 1,000kg과 300kg으로, 별도의 가이드 없이도 작업장 안을 주행하며 물류를 이송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선보인 두 로봇을 합쳐 조립 작업 전체를 자동으로 하는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도 선보였는데요.
스스로 작업물이 위치한 곳으로 이동해 부품을 가져오고, 다양한 공구를 협동로봇에 체결해 제품 조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로봇입니다.
현대위아는 로봇 외에도 머시닝센터와 선반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함께 선보여 주목받았는데요.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이 생산현장에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로봇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친환경 차량부품, 반도체, 항공 등의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공작기계를 대거 소개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가공 시연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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