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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소식

 

[사회공헌]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2016-03-03

현대위아는 지난 3월 3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석면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위아는 연간 600만원씩, 향후 5년간 총 3천만원을 지원하여 아직까지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붕교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위아를 비롯한 경남지역 주요기업 11개사가 동참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키로 했으며, 각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지붕개량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진주시 문산읍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슬레이트 지붕은 과거 1970년대 새마을 운동때 초가지붕 개량을 위해 집중 보급된 건축자재. 하지만 슬레이트에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어 노후화된 슬레이트에서 비와 바람에 날린 석면이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흡입되게 된다. 이런 석면이 폐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규정되면서 2009년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또한 지정폐기물로 관리되어 개인이 무단으로 철거하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처리해야 함으로 철거비용까지 발생하여 저소득 계층에겐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부담없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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