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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시각 장애인 점자도서 기증

2013-05-28

- 경남점자도서관에 점자도서 제작비 및 음성교육기기 기증
-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 모금활동으로 기금 마련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2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점자정보도서관에 점자도서 제작 및 음성교육 기기 구입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기증한 점자도서 및 IT기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1%를 모아 만든 ‘현대위아 1% 나눔 기금’을 통해 조성된 것이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경남 유일의 점자 정보도서관이자 시각장애인 교육시설인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을 방문하여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과 음성교육용 IT기기 구입에 써달라며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장상호 관장은 “경남에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시설이 없기 때문에 본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및 점자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 수에 비해 최신 도서와 교육기기가 부족하여 애로가 많았는데, 현대위아 직원들이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며 이용자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1% 나눔 기금’은 이밖에도 난치성 슈퍼 결핵환자 지원, 결손가정 아동 생계비 지원, 복지시설 이동차량 지원, 장애인 가정 주거개선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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