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임직원 머리 맞댄 상생 아이디어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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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시회] 협력사와 임직원 머리 맞댄 상생 아이디어 품평회 개최

2017-08-23

현대위아가 협력사와 머리를 맞대며 ‘상생경영’을 이어갔다. 지난 8월 23일 창원1공장에서 ‘공작기계 부품 우수 아이디어 제안 품평회’를 개최했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기술력 강화는 물론, 공작기계 상품성 개선을 위해 매년 공작기계 부품제조 협력사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품평회는 윤준모 사장을 비롯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사와 현대위아의 제안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검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품평회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품질·공정 개선 방안은 물론 제작 원가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술 표준화와 국산화 관련 제안도 나왔다. 이날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380여 건이다.

현대위아는 품평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원가 절감으로 이어질 경우 그 이익을 협력사와 공유한다. 이를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제안 채택 협의’ 등을 통해 꼼꼼히 검토한다. 그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양산 제품에 적용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품평회를 이어오면서, 현대위아는 기술 개선 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품평회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품평회 초기에는 협력사로부터 제안을 받는 수준에 그쳤지만 현재는 사내외에서 모든 아이디어를 모아 기술력 증진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로 아이디어 채택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윤준모 사장은 “아이디어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여러 공작기계에 적용할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며 “제품 성능과 품질이 저하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검증 후 적용하면 성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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